'안전한 P2P투자를 위한 투자자 유의사항 - 소비자경보(주의) 발령' 주요 내용 요약
안녕하세요 인니영감입니다.
지난 11/6일 금융감독원에서 보도자료를 하나 발표했습니다.
http://www.fss.or.kr/fss/kr/promo/bodobbs_view.jsp?seqno=22663&no=15000&s_title=&s_kind=&page=1
191107_조간_안전한 P2P투자를 위한 투자자 유의사항 - 소비자 경보(주의) 발령.pdf
제목이 엄청 살벌해서 조회수 팍팍 땡기게 생겼는데요. ^^;
사실 투자자 유의사항은 그리 볼게 없고, P2P 대출 시장에 대한 현재 상황을 알기 좋은 것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1. P2P 대출시장 개요
[대출 현황]
연계대부업자는 220개이며, 누적대출액이 어느새 6.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대출잔액이 1.8조원인데, 이 중 전체 연체율만큼의 금액은 연체를 겪게 될 거라 생각하니 조금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대출유형은 역시 부동산이 약 66%로 가장 많고, 신용대출 약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중 최근 들어 많이 보이는 자산유동화(ABL) 상품의 증가세가 눈에 띕니다.
※ 자산유동화(ABL; Asset Backed Loan)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자산을 신탁사에 양도하고 향후 발생될 수익금(분양대금 또는 공사대금)을
상환재원으로 시행사 또는 시공사 등에게 실행하는 대출 방식
'18년 가장 많은 인기를 몰고왔던 부동산 PF는 대규모 부실 등으로 정체 상태입니다.
[연체율]
2개의 협회의 내용은 그닥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고,
빨간 박스를 친 전체 P2P 업체의 내용을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년 6월말 기준 12.5%의 연체율을 나타내지만, 아쉬운 것은 영업중인 P2P업체 105개사의 데이터로,
미드레이트의 자료를 출처로 하고 있습니다.
즉, 사기, 횡령 등 문제가 발생했던 업체들 중 일부의 연체율 데이터는 여기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형별 연체율을 보시면 재밌는 게 동산담보만이 1년전 대비 연체율이 크게 감소하였고,
나머지 모든 유형에서 연체율이 증가하였습니다.
가장 증빙서류도 많고 안전하리라 믿어지는 부동산 관련 대출 또한 3.2%p 증가하였습니다.
앞서 협회가 있던 표에서 연체율이 12.5% 였는데, 위 표에서는 5.3%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이는 '사기·횡령 등으로 수사중인 업체가 제외됨에 따라, 미드레이트 공시자료(12.5%)와 차이 발생'한 것에 기인합니다.
즉, 부동산 중 담보대출 및 PF 대출의 장기연체비중이 70%를 상회한다고 하니,
이미 투자하신 분들께는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며,
아직 이 분야에 투자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투자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2. P2P대출 업체에 대한 감독 및 조치 현황
‘18년 대규모 실태점검에 이은 가이드라인 개정 등 일련의 감독 강화조치로
사기·횡령 등의 중대위반 행위는 진정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18년은 정말 힘들었던 암흑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 어두움이 아직 걷히지 않았기에 조속한 수사기관의 투자자를 위하는 결정이 내려지기를 바랍니다.
허위공시, 연체율 축소 등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지속 발견된다고 합니다.
말 나온 김에 한번 더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연체율 자료 공개 수준으로 판단하는 주의해야할 P2P 업체+수시 update ('19.07.14 작성)
출처: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134 [인니영감의 P2P 투자 이야기]
출처: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134 [인니영감의 P2P 투자 이야기]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134
아래는 '19년 주요 적발 사례로서, 모두 다 읽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 원문 그대로 옮깁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다들 안전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피자모 링크 : https://cafe.naver.com/pijamo/169355
* 인니영감 블로그 활용 설명서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notice/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