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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P2P 투자자 현황 조사 결과 발표(2부)


<개요>


▶조사기관: P2P 투자자모임 네이카페 피자모(http://cafe.naver.com/pijamo)
▶조사목적: P2P 투자자들의 투자현황의 공유 및 업계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조사대상: 피자모 회원 447명 참여
▶조사기간: 2019년 12월 24일 ~ 2020년 1월 31일(총 39일)
▶조사항목: 투자자 성별, 지역, 투자금액 등 총 27문항 등
▶한계점

 - 본 설문조사는 피자모 회원 일부에 대해서만 응답을 받은 결과이며, 신뢰도, 표본오차 등 통계학적 특성은 반영하지 않습니다.

 - 설문에 참여한 피자모카페 회원들의 현황공유가 목적이므로 이 조사결과는 활용주체가 자체적으로 해석 또는 활용해야 하며, 

   피자모카페는 그 해석 및 활용결과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 아울러 덧붙이는 해설의 경우 본 설문을 시행한 피자모카페 회원(인니영감)의 주관적인 해석임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파란색으로 표기)
▶기타
- 표기안내: 수치별 구간 표기(~)는 ‘(초과)~(이하)’ 의 의미입니다. 

- 합계가 100%가 아닌 경우는 네이버 통계 시스템상 반올림의 문제이므로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피자모 기업회원에 한해 일부 제공 가능


<2019년 설문결과(1부-4부)>

*1부 결과(4문항)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23 https://cafe.naver.com/pijamo/178129

         2부 결과(8문항)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25 https://cafe.naver.com/pijamo/178571

         3부 결과(8문항)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30 https://cafe.naver.com/pijamo/179355

         4부 결과(8문항)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37 https://cafe.naver.com/pijamo/180096




[투자에 대한 기본 정보 조사]


5. P2P 투자 기간

결과를 크게 3분률 나누어보면

1년 미만이 36%, 1년 이상~2년 미만이 29%, 2년 이상이 22%, 3년 이상이 13%입니다.


1년전에는 3년 이상이 5%에 불과했으나, 13%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P2P 투자에서 3년 이상의 초기 투자자들 중 이탈자도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분들이 있다는 증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6개월 이하의 분들이 약 21%로 

토스, 카카오페이 등의 플랫폼을 통한 신규 유입자가 많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누적대출액 상위업체들은 모두 토스나 카카오페이를 활용하여 규모를 급격하게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6-1. 누적 투자 금액

항목이 세분화되어 있지만, 역시 크게 나누어 보면

5000만원 이하가 59%, 5000만원~5억 이하가 34%, 5억 이상이 6% 입니다.


누적 1000만원 이하가 26%로 소액 투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소폭 증가하였지만,

1억이 넘는 분들도 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10억이상인 분들이 3.4%로 1년 전 2.3%에 비해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P2P 투자를 지속하시는 분들의 누적 투자금액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약 11%의 누적 3억이상의 투자자들의 투자기간은 1년 이하는 없으며,

1~2년이 13%, 2~3년이 44%, 3년 이상이 4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6-2. 현재 투자 금액

토스나 카카오페이 투자가 많아져서인지 소액투자자의 비율이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1000만원 이하가 38%, 1000~5000만원이 35%, 5000만원~1억원이 14% 순이였고,

1년전의 경우는 1억원 초과가 14%였는데 이번은 13%로 비슷하였습니다.


5명중 4명 정도인 83%가 5000만원 이하로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온투법 시행령에서 일반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를 500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대부분 그 범위 내에서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10억이 넘는 투자하시는 분도 2분 계셨습니다.





7-1. 누적 수익률

결과는 0~+10%가 46%, +10~+20%가 31%로 0~+20%인 구간이 77%였습니다.

다음으로 -30% 이상 손실이 8%, -10~0%가 7% 순이였습니다.

+20~+30%도 3%였지만, -20~-10%도 3%였습니다.



투자자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했을 항목이라 생각합니다.

10명 중 5명은 0~+10%의, 생각보다 높지 않은 수익률이었고,

           3명은 +10~+20%의, P2P업체가 제시하는 수준의 수익률,

           2명은 마이너스의 수익률이 발생하였습니다.


1년전에는 4명이 0~+10%, 2명이 +10~+20%, 4명이 마이너스의 수익률이었습니다.

마이너스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해서 손실을 복구했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오히려 설문조사의 참여인원이 1년전과 동일하지 않기에,

1년전의 마이너스 수익률의 인원이 P2P투자를 중단하고 

설문조사도 참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현재 설문조사 결과상 10명 중 8명이 누적수익을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P2P 투자가 저금리 기조의 투자환경에서 새로운 재테크 대안으로 안정적으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7-2. 기대 수익률

기대수익률은 6~10%(43%), 11~15%(42%), 16~20%(11%), 20% 초과(2%), 5%이하(2%) 순이었습니다.



1년전에는 6~10%가 25%, 11~15%가 53%였습니다.


이번 결과가 매우 흥미로운데요, 아래 두개의 그래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준은 투자경력 2년입니다.


왼쪽은 투자경력 2년 미만, 오른쪽은 투자경력 2년 이상의 투자자들의 기대수익률 결과입니다.

즉, 오래 투자한 투자자일수록 기대수익률이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투자경력 2년이 넘는다는 것은,

P2P투자환경이 가장 가혹했던 2018년 6월을 겪은 분들이고 

그렇기에 높은 수익율을 얻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 항목인 누적 수익률과 같이 생각해보면,

투자자 본인의 기대수익률만큼 실제 누적수익을 내시는 분들이

10명 중 6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10명 중 2명이 마이너스 수익률입니다.

설문조사 참여대상이 동일하지 않으나

1년전의 조사에서 10명 중 4명이 마이너스였던 것과 비교하면

그 당시에 비해 현재의 P2P 시장이 조금이나마 안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8. 선호하는 투자 상품군(복수선택 가능)

선호 투자 상품군 중 부동산 담보(67%), 동산담보(53%), 매출채권(51%), PF(22%), 전자어음(9%), 

개인신용(7%), 기타(5%) 순입니다.


부동산 담보의 선호순위는 같으나 선호도는 1년전 80%에서 이번 67%였으며

역시 부동산과 연계된 PF 상품의 선호도 또한 30%에서 22%로 급격히 하락하였습니다.

대신 동산담보와 매출채권이 각각 36%→53%, 32%→51%로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조사에 새로 추가된 전자어음 또한 9%로 무난한 선호를 보였습니다.


개인신용대출에서 출발한 P2P에서 개인신용이 가장 인기가 없는 분야가 되고 있습니다.

개인신용은 보통 소액분산투자로 하게 되는데 

1건의 부실(파산, 회생 등)로도 전체 수익률에 악영향을 크게 미치는 부분과

몇몇 개인들의 처음부터 갚을 생각없이 대출 후 회생절차 신청 등의 차주 도덕성 문제로 

관련 부분의 열기가 식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9. 선호하는 투자 기간

4~6개월(48%), 1~3개월(32%), 7개월~1년(17%) 순이었습니다.



1년전 조사와 비교해서 이해해보면

1~3개월의 단기간 상품에 대한 선호는 소폭 감소하고

4~6개월의 중기간 상품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였습니다.


그래도 6개월 이하 상품이 80%로 대부분은 6개월 이하의 중단기상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6개월~1년의 기간도 괜찮다는 비율이 지난 번과 유사한 17%로

97%의 투자자들이 1년 이하의 상품을 선호하였습니다.




10. 선호하는 리워드(복수선택 가능)

예치금이나 백화점 상품권 둘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한 비율이 95%였습니다.

(예 : 예치금+백화점 상품권 또는 예치금+차주물품/문화상품권 등)



예전과 마찬가지로 리워드는 현금 또는 환금성이 좋은 상품권을 선호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예치금은 P2P업체로의 재투자 또한 기대할 수 있는 리워드라 

업체와 투자자 모두에게 선호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5만원 이상의 리워드에는 제세공과금 22%가 붙게 되거나(업체에서 세금 대납하는 경우도 많음)

또는 법인투자자의 경우, 예치금은 법인통장으로 입금이 되기에, 예치금이나 투자 수익이나 차이가 없어,

현금이라는 매력이 많이 감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대안격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선호한다 생각합니다.

업체에서도 구입시에 몇% 할인 받아 구입할 수도 있고,

투자자는 상품권 교환소 등에서 5% 내외의 수수료를 내고 현금화하거나 대형 마트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교환이라는 절차가 있어 귀찮은 부분이 있음에도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아마 향후에도 이 선호도는 큰 차이없이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언가 새로운 형태의 리워드가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 2부 종료-






* 피자모 링크 : https://cafe.naver.com/pijamo/178571


* 인니영감 블로그  설명서 :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notice/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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