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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니영감입니다.

 

 

1년전에 위의 제목으로 글을 썼었습니다.

( indonesia-oldman.tistory.com/207 )

 

 

그때 미처하지 못했던지, 혹은

P2P투자에서 1년의 경험이 더 쌓이면서 느끼게 된 점을 추가로 적어봅니다.

 

 

1. 분노하나, 행동하지 않는 투자자

그동안 P2P업계에서는 수많은 좋지 않은 사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업체들의 사기, 횡령, 배임 등에 대한 말이 아닙니다.

위와 같은 것들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투자자들이 모이고, 분노하고, 법적 해결과 처분을 위해 행동합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업체들의 잘못에 대해 알고 피해를 본 투자자라 하더라도

그게 내 원금과 이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분노하지 않는, 혹은 분노하지만 행동하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2. 투자자를 우습게 보는 업체들

몇몇 업체들이 투자자를 우습게 보는 이유는 

딱 하나 입니다.

 

(드라마 '송곳'의 한 장면)

 

 

3. 투자자 그리고 금융업체들

반드시 업체가 망할 정도의 사기, 횡령 등이 밝혀져야만 

투자자들이 뭉쳐서 싸울 수 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그 전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업체가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을 작은 것부터 수정을 요청하고 알리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수정 요청이 정당하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하면 됩니다.

만약 잘못은 알았는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다른 투자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그렇게 행동했는데도 업체가 아무런 개선이 없다?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일단 추가 자금 투입을 중단하고

다른 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 중단 사유가 정당하다면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고,

그렇게 업체에서는 투자금의 감소가 있으면 문제를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에도 집단지성의 자정작용을 통해 수정하고 배워가면 됩니다.

배우기도 전부터 아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업체는 다릅니다.

특히 금융을 다루는 업체는 실수하면 안됩니다.

설령 실수가 한번 있었더라도 개선하고 나아지려는 의지와 행동을 보이면 됩니다.

추가적인 실수는 없어야겠죠.

 

그런데,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 라고 알려줘도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업체들은

투자자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런 업체들이 작은 문제 생겼다고 바로 망하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꽤나 오랜 시간동안 승승장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망은 되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업체의 잘못을 투자자들에 알리고,

업체에 직접 잘못의 수정을 요청하는 것을 말입니다.

 

 

4. 맺음말

 

다 적고 보니

제 자신에게 하는 말처럼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업체가 본인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본인이 업체를 두려워하시나요,

혹은 내가 돈을 투자하고 빌려주었지만, 업체가 상환해주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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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투자를 시작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글 :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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