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니영감입니다.
읽어볼만한 기사가 하나 있어 내용 요약 및 소개 드립니다.
* 기사
내달부터 ‘대부업’ 대출 이력 전 금융권 공유…취약차주 불법 사채로 내몰리나?
http://speconomy.com/news/newsview.php?ncode=1065578324139801
대부업 대출 이력 정보에 대해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 저축은행과 캐피탈, 인터넷은행 사이에서만 공유됨
향후 : 이달 말부터 은행과 카드사 등 전 업권으로 확대
은행과 카드사는 당연히 대부업 대출 이력 정보를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대부업에서 대출이 있었던 사람의 신용등급이 낮아 1금융에서는 대부분 거절했기에 해당 정보를 알 필요가 없었던 것일까요?)
어쨋든 6월초부터는 대부업에서 대출 이력이 있을시 모든 금융권에서 해당 정보를 공유하게 됩니다.
1금융인 은행 등의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건전성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만,
기존에 대부업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취약차주들에게는
상황이 호전되어 대부업의 대출을 모두 상환하였더하더라도
1금융권에서 기존의 대출 이력이 확인이 가능한만큼,
이들에 대해 위험도가 높다 판단하여 대출제한, 대출금리 인상 또는 대출금액 한도 축소 등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즉, 대부업에서 대출을 받은 이력이 있다면, 다시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차주들이 P2P에서 대출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이었는데,
향후 P2P 시장으로 신규 차주들의 유입 감소할 수도 있거나 또는
기존 차주들은 이왕 기록에 남은거 1금융을 가기 힘들어져서 어쩔 수 없이 다시 P2P에서 계속 대출을 신청하게 될 지
앞으로 P2P 시장을 잘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개인 신용 부분에 대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업체들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주의깊게 시장의 변화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피자모 링크 : https://cafe.naver.com/pijamo/15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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