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금융결제원, P2P 공시 체계 '미비', 누적대출액 차이에 연체율 공시 없어

안녕하세요 인니영감입니다.

 

지난 글에서 중앙기록관리기관의 공시 지표에서 연체율, 부실율 표시 문제 등에 대해 짚었습니다.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547

중앙기록관리기관(금융결제원)의 P2P금융 통합정보

 

그리고 글 작성한 다음 날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559 

금융결제원, P2P 공시 체계 ‘미비’···누적대출액 차이에 연체율 공시 없어 - 시사저널e - 온라

내용 살펴 보겠습니다.

 

 

1. 연체율, 부실율 관련

 

[이슈사항]

중앙기록관리기관은 온투업의 거래정보를 집중 관리하는 기관으로 차입 정보, 투자 정보, 차입자 및 

투자자에 관한 정보를 기록·관리한다. P2P 거래정보 관리 외에도 온투업자의 위탁을 받아 대출한도 및 

투자한도 초과 여부도 관리한다. 금결원은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5월부터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중앙기록관리기관은 업체별 누적대출금액, 누적상환금액, 대출잔액 등을 공시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는 연체율 정보는 따로 공개돼 있지 않았다.

 

[답변]

이어 “중앙기록관리기관에 데이터 연동 절차가 완료돼 거래정보가 공개된 업체가 아직 4곳에 불과하기 

때문에 4개사만을 대상으로 연체율을 공개하면 업계 전반을 과잉 대표할 수 있어 시장에 대한 왜곡된

정보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며 “온투법 유예기간이 종료되고 P2P시장이 안정화되면 연체율 공시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중앙기록관리기관의 답변에 십분 이해하며,

   저 또한 아직 데이터가 적어 관련 자료를 정리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유는 위에서 언급된 대로 소수의 업체 데이터가 대표성을 가지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연체율, 부실율 공시란을 만들고 "※" 등으로 부연 설명을 해서 추후 도입하겠다고

   설명해주면 어땠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2. 누적대출금액

 

[이슈사항] 

공개된 누적대출금액 역시 온투업 등록 이후 취급액만을 다루고 있어 업체 자체 공시와 차이가 있었다. 

온투업 1호 등록업체 중 대출 취급 규모가 가장 큰 피플펀드의 경우 

이날 기준 누적대출액이 1조1206억원이지만 

중앙기록관리기관에 공시된 금액으로는 2515억원으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P2P업체 투자자들은 누적대출금액, 연체율 등의 실적 지표를 통해 투자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중앙기록관리기관과 업체 자체 공시 간 차이가 신규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답변]

이에 대해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공개하는 대출 취급현황은 온투법 시행 이전에 취급된 대출까지 모두 누적한 반면

 중앙기록관리기관에 공개된 누적대출금액은 온투법 시행 이후 실질적으로 사업 효력이 있는 대출에 

 한해 공시가 이뤄지면서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일각의 내용이 제 글과 비슷(?)한 것 같네요.

    금결원 관계자의 답변을 일부나마 들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다만, 제가 지난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업체에서는 두가지를 분리해서 공시해야 투자자 혼란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 온투업 등록 이후의, 중앙기록관리기관과 일치하는 주요 지표 공시

           2) 온투업 등록 이전의, 업체의 누적된 실적에 대한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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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P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글 :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