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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체 누적대출금액 증가 현황(2018.12.19)

category 누적대출금액 2018. 12. 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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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니영감입니다.




P2P 업체의 누적대출금액 증가 현황입니다.


대상은 누적대출금액 1,000억이 넘는 업체 14곳이며,

자료는 미드레이트 보라에서 수집하였습니다.


지난 주 대비 업체 1곳(어니스트펀드)이 추가되었습니다.

자료 수집과정에서 2위 업체가 빠졌었네요 ^^;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1년전 대비 2배 이상의 증가를 보이는 업체입니다.


테라펀딩, 피플펀드, 투게더펀딩, 팝펀딩, 데일리펀딩, 비욘드펀드, 프로핏, 헬로펀딩이네요


전체적으로 1년전 대비 2.1배 증가하였네요

지금까지 취급했던 누적대출금액을 상회하는 금액을 지난 1년간 운영했네요.


P2P시장의 높은 성장세를 의미하기도 하고, 

업체별로 가진 능력이 1년동안 2배 이상 늘었는지를 확인해야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또는 취급 상품의 순환이 빨라 급증했는지를 봐야겠네요.


특히 1년전 대비 15배나 크게 증가한 데일리펀딩이 매우 눈에 띄네요.




업체별 변동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특이사항이 없으면 코멘트 없이 넘어가겠습니다.



1. 테라펀딩



2. 어니스트펀드

3월에 갑자기 뛰어오른 것 같지만, 

사실 데이터 수집이 3/6에서 3/30로 수집일자간 차이가 있어 발생한 부분입니다.


그것보다 2월중순부터 기존대비 그래프의 기울기가 소폭 가파르게 올라가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것도 '18년 2월 14일부터 1개월짜리 단기 SCF 상품이 시작되어 생긴 영향 같습니다.



3. 피플펀드

* 중간에 감소한 것은 데이터 수집의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4. 투게더펀딩

누적 3천억을 돌파했네요.



5. 팝펀딩

* 2018년 3월 이후 그래프 기울기의 변동이 있는데, 이부분은 제가 확인이 어려워

투자자 분 중 아시는 분 계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6. 루프펀딩



7. 8퍼센트



8. 렌딧



9. 코리아펀딩



10. 데일리펀딩

1년전 대비 15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동일 상품이 리파이낸싱으로 1~2주마다 몇억씩 펀딩되기에

누적대출금액이 타 업체에 비해 급증하였다고 생각됩니다.



11. 비욘드펀드



12. 빌리



13. 프로핏



14. 헬로펀딩

2018년 5월부터 그래프의 각도가 변하는 게 보입니다.

거의 매일 출시되는 3~5일짜리 초단기 SCF상품 출시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 Comment


사실 이 자료가 매주 변동이 큰 자료가 아니어서 업데이트할 생각이 없었는데

누적대출순위 2위 업체인 어니스트펀드의 자료가 빠진 걸 넣어야해서 업데이트하게 됐습니다.


1년만에 급증한 업체들은

단기 상품 취급으로 자금의 순환이 빠르거나(예 : 초단기 SCF, 리파이낸싱 등)

매일 몇개씩의 상품을 취급하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맨 위의 표에서 업체별 서비스개시일을 따로 표시한 것의 의미를 대부분 파악하셨겠지만,

(그리고 굳이 오늘 날짜 대비 1년 전의 자료로 표시하는 이유도)


예를 들어 테라펀딩을 보면(단순히 개시일이 4년전 12월로 설명하기 좋아서 예로 들었습니다)

서비스 개시부터 3년 동안 취급한 대출이 2225억인데

그 후 최근 1년동안 취급한 금액이 3360억입니다.


P2P 시장의 활성화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지난 1년간 업체가 그에 걸맞게 내실을 다졌는지를

투자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후회없는 투자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지난 번 comment를 굳이 다시 적어놓겠습니다


투자자의 신뢰를 잃은 업체들은 그동안의 누적 대출 규모에도 불구하고

크게 증가하지 못한 결과를 보여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크게 증가하였다고 해서 

좋은 업체, 투자할만한 업체라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누적대출규모 상위권 업체들이라고해서 사기/부실 등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 투자자들은 너무나 뼈저리게 경험해왔습니다.


부디 투자하실 때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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