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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니영감입니다.



요즘 P2P업계에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그에 대해 짧게나마 생각을 적어봅니다.




1. 감사보고서


금융위원회에 감사보고서 제출한다고 해서

온투법에 통과한 또는 통과할 수 있는 업체는 아닙니다.


달리기를 하기 위해 신청서를 낸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리파이낸싱과 투자한도



코로나든 무슨 이유든간에 차주가 원금을 못 갚게 된다면,

P2P업체는 담보든 신용이든 추심을 해서 원금을 상환해야 합니다.


그렇게하기 어렵다면 리파이낸싱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리파이낸싱을 하기 위해서는 말그대로 돈이 모여야합니다.


투자자들의 한도는 반토막 났습니다.

예전의 원금을 모으기 위해 기존보다 2배의 투자자가 필요합니다.


쉽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P2P업체에서 투자한도가 축소되는 것을 모르고 있어서

미처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는 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3. 금융당국


금융당국은 왜 이런 일을 하는 것일까요.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제 생각으로는 금융당국은 예상했다고 봅니다.


담보든 신용이든 차주의 금융상태의 건전성을

아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문자그대로 원금을 갚을 수 있냐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투자한도를 축소하면, 

그래서 리파이낸싱이 되지 않아 만기 연장이 되지 않는다면,

차주는 원금을 스스로의 힘으로 갚아야합니다.


갚을 능력이 있는 차주는 갚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차주는 연체가 되고, 부실이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차주의 금융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관리하지 못하던 

P2P업체는 살아남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제 곧 P2P시장은 금융의 범주로 들어가게 됩니다.


금융당국에서 부실이 잔뜩있는 P2P업계를 별다른 필터링없이 받아들여서 

금융의 범주 안에서 부실이 터지는 것을 선호할까요,


아니면 금융의 범주로 들어오기 전에 터질 것은 다 터지고 

살아남은 탄탄한 업체들만 데리고 가기를 원할까요.






말을 줄이겠습니다.


안전한 투자, 아니 모든 투자자금이 무사히 상환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피자모 링크 : https://cafe.naver.com/pijamo/200688


P2P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이 읽으면 좋은 글 :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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