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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니영감입니다.



지난 번 데일리펀딩의 캠퍼스론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했었습니다.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422)


한 마디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다른 대출이 없는데 낮은 금리 때문에 또는 시험삼아 등의 이유로 

첫 대출로 P2P대출을 이용하는 것은 장기적인 신용관리의 관점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늘 나온 기사 하나를 보며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 기사 : 최근 5년간 대부업·P2P 대출이력 신용점수 감점 요인된다

          https://www.news1.kr/articles/?4153699




1. 기사 내용


최근 5년간 대부업체, 일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업체 대출 이력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인신용점수제의 감점 요인으로 반영된다.


업권특성상 대부업체 금리는 초고금리이기 때문에 대부업 대출 이력이 반영되면 신용점수가 급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개인 신용평가회사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올크레딧)는 

오는 29일 시행하는 개인신용평가 산출방법 변경에서 대부업권 대출정보를 신용점수 평가에 적용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개인신용체계는 등급제(10개)에서 점수제(1000점 만점)로 변경된다.


특히 이번 산출방법 변경에서 '대출금리 구간'도 신용점수에 새로 반영된다. 

그동안 개인 신평사들은 업권(은행, 캐피탈 등), 종류(신용대출, 신차할부 등), 금액(3000만원) 정보만 반영했지만 

앞으로는 대출상환 비중, 대출금리 구간 등도 점수화한다.


개인 신평사는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된 대부업체로부터 

지난 2015년3월30일 이후 받은 대출 이력을 개인신용에 반영한다. 

대부업체로부터 받은 대출이 30일 이상 연체됐을 경우 '연체정보'로도 활용된다.


일부 P2P업체의 대출 이력도 공개돼 신용점수 산정에 활용된다. 

P2P업체는 대출자를 모집하는 '플랫폼 모회사'와 대출을 실행하는 '대부업 자회사'로 구분되는데, 

실제 대출 이력은 '대부업체'로 인식되는 만큼 과거 대출 이력이 공개되는 것이다. 


신용정보원에 등록된 P2P업체는 120여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P2P업체의 경우 대부업체와 달리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추후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식 P2P업체로 인정되면 

대부업 라이선스가 아닌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라이선스로 대출을 실행하는 만큼 

추후 개인 신평사가 이를 어떻게 신용점수에 반영할지는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


......


이미 대부업 대출 이력이 반영돼 신용점수가 내려갔다는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개인 신평사와 제휴를 맺고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를 제공 중인 

일부 애플리케이션(앱)들이 변경된 산출방법을 선적용 중인데, 

과거 대부업 대출 이력으로 100점 이상의 신용점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


한편 대부업 대출정보가 지난해 5월 은행, 카드사, 보험 등 모든 금융권에 공유된 이후 

각 금융업권은 대출을 실행할 때 대부업 이력을 대출 심사에 활용하고 있는데, 

대부업 이력이 있으면 대출 받기가 쉽지 않다는 민원이 급증했다. 

이전에는 대부업자, 상호저축은행만 대부업 대출정보를 받아볼 수 있었으며 

개인 신용평가사들도 신용점수 산정에는 활용하지 않았다.




2. P2P 대출, 신용점수 산정에 반영


P2P를 통한 대출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이 한번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015년 3월 30일 이후 받은 대출 이력이면,

테라펀딩이 2014년 12월 영업개시였으니, 대부분의 P2P업체들의 대출 이력은 모두 해당된다고 봐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대부업의 고금리보다는 낮은 금리이기에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신용점수에 영향이 적을 것이고,

아직 어떻게 반영할지 방침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반영되는 것은 확실하다고 보여집니다.




3. 신용기관별 신용등급 평점구간


대표적인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평점구간입니다.


앞으로는 점수제이기 때문에 등급하락과는 무관해지고,

점수 몇 점 때문에 등급이 차이가 나는 경우는 없어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 매우 좋기에,

100점 하락이 어느 정도의 영향인지 보겠습니다.


1000점(1등급)→900점(1등급~2등급)

900점(2등급)→800점(4등급~5등급)

800점(4~5등급)→700점(5~6등급)


위에서처럼 2등급 정도의 고신용자가 등급하락하는 폭이 가장 컸습니다.




4. 대학생들의 P2P 대출 이력


현재 대학생들 대상으로 대출을 실시하고 있는 업체는 

크게 캠퍼스펀드와 데일리펀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업체 모두 대출 이용시 

대학생들의 신용정보의 감점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이를 대학생들이 잘 모르고 계속 이용하던지, 

또는 이용자의 수가 감소하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출금리가 높던 낮던,

2015년 3월 30일 이후의 대출 이력은

앞으로의 신용점수에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물론 소상공인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만,

개인적으로는 대학생들의 신용점수가 하락하는 것이 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대학생들이 P2P 대출을 받기 전에

얼마나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대출을 받으려할지 모르겠지만,

부디 많이 알아보고 결정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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