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니영감입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검토 중인 업체들에 대해 대부분 한번쯤은 언급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언급하지 않았던 윙크스톤에 대해 빠르게 스캔해보겠습니다.
* 등록검토 업체 ( indonesia-oldman.tistory.com/470 )
: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 와이펀드, 윙크스톤, 오션펀딩
* 요약
-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
o 개인신용 전문,
o 연체율은 낮으나 장기연체의 부실처리로 인해
부실금액이 운영중인 P2P업체들 중 1위, 2위, 4위를 차지
(참고 : indonesia-oldman.tistory.com/471 )
- 와이펀드 : 누적대출의 80% 이상이 법인투자자 전용 상품
(참고 : indonesia-oldman.tistory.com/477 )
- 오션펀딩 : 신생업체, 금융당국과 사전면담 하지 않은 채 무작정 신청함. 등록제외
1. 개요
2월말 기준 누적 600억이 넘고 연체율 0%입니다.
윙크스톤은 2018년 12월 설립, 2019년 4월 법인/자산가 대상으로만 투자유치/운영을 하다,
2020년 2월경부터 일반 개인투자자에도 상품을 오픈하였습니다.
홈페이지 상에서 2019년 4월부터의 주요지표에 대한 내용을 알 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홈페이지 상에서 알 수 있는 내용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체 상품들을 조사하였을 때,
2020년 2월 이후 오픈된 상품들의 누적투자금액은 268.51억원이며,
2월 이전 상품들은 342.5억원입니다.
2월 이후 상품들 중 단일 상품 모집금액이 10억원이 넘는 경우는 총 195.7억원이며(최대 42억/단일 상품)
10억원 미만의 단일 상품은 72.81억입니다.
(10억원 이상의 상품들은 법인의 투자없이 모집하기가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정확한 수치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정보로 알 수는 없으나,
처음 운영부터 법인/자산가 대상으로 프라이빗하게 운영해왔고,
어느정도 누적금액이 쌓인 후 개인대상으로 오픈하였기에
전체 누적금액의 최소 50% 이상은 법인/자산가 위주의 운영을 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년 8월부터 21년 2월까지 7개월동안 약 29억원의 누적대출 실적이기에(약 4억원/월)
19년 4월부터 20년 7월까지 15개월간 581억원을 달성했던 추진속도를 생각하면(약 39억원/월)
이것을 온투법 준비를 위한 극도의 웅크리기라고 보기에도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2. 상품구성
개인적으로는 윙크스톤이라고 했을 때 딱 떠오르는 상품 구성이 사실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상품군을 일반적인 "부동산 담보/부동산 PF/개인 신용/법인 신용 등" 위와 같이 부르는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이 자체적으로 "윙크/스톤" 및 "Grande/CAPEX/Smart Grid/APT/기타 Stone"으로 부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다시 유형별 현황으로 돌아가서
법인신용 57%, 부동산 PF 17%, 기타 17%, 부동산 담보 11%(개인 7%, 법인 4%)의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상품은 상환완료 상태이고,
상환중인 상품은 "Grande"와 "APT" 상품 뿐입니다.
* Grande 상품 1개와 APT(아파트 담보) 상품 16개 (9~25호)
모두 작년 7~8월 이후의 상품으로,
다양한 상품 구성군을 자랑했던 윙크스톤이 아파트 담보상품만 취급했었던 부분도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3. 법인투자 전용상품
윙크스톤은 투자자에 대한 정보(법인, 개인)를 따로 명시해놓지 않아
법인투자의 비율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20년 2월 이전 상품은 법인/자산가 투자가 확실하고 (전체 누적대출금액 중 56%)
20년 2월 이후 상품 268.5억원 중 최소 60%만 법인/자산가 투자였다 가정해도 (전체 누적대출금액 중 26%)
개인 투자분은 20% 이하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공교롭게도 와이펀드와 윙크스톤 모두
운영 초기에는 법인투자자만 투자 가능한 상품 개설/모집/운영을 하다
어느 정도 누적대출금액이 커진 이후에 개인투자자에게 오픈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업체 모두 법인투자자 비율이 80%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4. 투자상품 라인업(www.winkstone.com/loan/intro)
실행일이 모두 2021년 2월 21일로 오류라고 생각됩니다.
+수정
글 올린 이후 실행일 표기 수정됨
5. 수익 스케쥴
위는 가장 최근 상품의 수익스케쥴 예시입니다.
세전 수익률 8.2% 상품인데,
위 수익스케쥴에서는 세전 수익금액이 8.38%로 약 8.4%입니다.
아래는 윙크스톤의 세후 수익률 계산식입니다.
세후 수익률 = [세전 수익률 * (1- 세금(27.5%))] - 플랫폼 이용료(1.43%)]
= [8.4% * (1-27.5%)] - 1.43%
= 4.66%
위 표는 원금 100만원을 투자했을 경우입니다.
세전 8.4%에 세금/플랫폼 이용료 공제 후 세후이율은 4.66%입니다.
플랫폼 이용료는 익히 알려진대로 1.4%가 아닌, 1.43%입니다.
위는 플랫폼 이용료, 이자소득세, 주민세를 보여주기 위해 500만원 투자시 마지막 차수 예시입니다.
플랫폼 이용료는 원단위 절사를 하지 않으며,
이자소득세는 원단위 절사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수익률 계산시 세금을 먼제 공제할 것이 아니라
플랫폼 이용료를 비용으로 생각해서 먼저 공제한다면
아래와 같이 투자자의 세후 수익률이 소폭 상승하게 됩니다.
세후 수익률 = [세전 수익률 - 플랫폼 이용료(1.43%)] ] * (1- 세금(27.5%))
= [8.4% - 1.43%] * (1-27.5%)
= 5.05%
안 그래도 높지 않은 세후 수익률을 소폭이나마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수정 : 기타소득으로 발생하는 이자금액 기준으로 원천징수를 적용해야함
6. 주소
P2P업체들은 플랫폼과 대부의 사업체를 한 사무실에서 운영하는 곳이 많은데,
윙크스톤은 플랫폼과 대부의 주소지가 멀지는 않습니다만, 특이하게 그 둘의 주소가 다릅니다.
그리 중요한 사실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 Comment
지난 번 알아본 와이펀드와 마찬가지로 법인투자의 비중이 매우 큰 업체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온투법 등록 신청을 한 업체들을 크게 2개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o 연체율은 낮으나, 부실금액이 높은 업체 :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
o 법인투자 비율이 매우 높은 업체 : 와이펀드, 윙크스톤
특히나 앞으로 온투법에서 상품당 법인투자자의 한도를 최대 40%로 제한한 만큼,
법인/자산가 투자의 비중이 높은 윙크스톤이 온투법 등록 이후
어떻게 운영될지 그 다음 수가 궁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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