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니영감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업체이야기입니다.
(아래의 모든 내용은 개인 의견일 뿐입니다)
사실 이렇게 정리하는게 시간낭비인 것 같아 언급도 하지 않던 업체 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주요지표
브이펀딩은 연체율 0%의 업체입니다.
누적대출액 약 1730억에 상환율 90.4%로 안정적인 운영을 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2. 소개
그런데 일단 브이펀딩은 처음 투자자에 소개되었을 때를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cafe.naver.com/pijamo/160359)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투자자는 모르고 있었는데
소개되는 시점에서 이미 누적 750억이 넘은 중견(?)업체입니다.
위의 업체 홍보자료에는 "론칭한지 197일만에 500억원을 달성했다"는 내용만 나와있습니다.
보통은 누적대출금액을 최대한 홍보하기 마련인데 흥미롭습니다.
참고로 누적 750억원이면,
* 500억원대 : 미드레이트/모우다/누리펀딩/유니어스펀딩/랜딩사이언스/탱커펀드/윙크스톤
* 600억원대 : 타이탄인베스트/다온펀딩/리딩플러스펀딩/줌펀드
* 700억원대 : (현재 없음)
* 800억원대 : 칵테일펀딩/위펀딩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업체들입니다.
그런 업체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모르고 있었던 이유는
이 누적 755억원이 모두 "법인 전용 투자"였기 때문입니다.
3. 법인투자 전용상품
그러면 그 이후는 어떨까요.
아래는 법인투자 전용상품 중 굵직한 것들만 추려봤습니다.
참고로 금액 항목에서 녹색은 30~49억, 주황색은 50억 이상 이며
수익률 항목에서 주황색은 20% 이상입니다.
법인전용 상품으로 총 1684.8억이며,
이는 현재 누적금액인 1729억 중 97.4%를 차지합니다.
즉, 개인에게 오픈된 P2P투자금액은 44억에 불과합니다.
개인투자자가 투자하지 못하는 P2P업체는 P2P업체라 할 수 있을지,
"P2P투자업"보다는 "대부중개업"이 어울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쌓아올린 누적투자금액을
개인투자자들이 업체를 판단할 때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볼 때는 누적 1730억의 P2P업체가 아니라,
누적 44억의 P2P업체라고 보는 것이 오히려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수익률 부분에서
20%를 넘는, 22%, 23%, 24%(?!) 수익률 또한 있는데,
업체 수수료를 포함하면 법정최고금리 초과 이슈에 해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최근 상품의 설명을 보면, 수수료는 1.32%/년 입니다.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할 지 모르겠네요.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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