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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업체 이야기, 그 다섯번째는 위펀딩.



1번 투자 하고 개인적인 취향(부동산 PF, 투자기간) 문제로 투자를 멈추게 되었지만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업체.

특히 관리중인 전체 상품에 대한 현장실사 결과를 간단하게나마 계속 올려주는 부분이 매력적.


그리고 한동안 연체로 고생하다, 최근에 연체를 털어버려 다시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업체이다.



그럼 시작-



1. 소개

배경이 왠지 미국쪽 같긴한데, 왠지 좀 생뚱맞은 느낌이다.

서울타워나 남한산성 꼭대기에서 아파트/주택 잔뜩 있는 우리나라 사진도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Online Alternative Investment. 온라인 대안 투자라는 말이 위펀딩을 들어가자마자 보인다.

은행 예적금의 대안이다, 뭐 이런 뜻인 거 같긴한데...


그냥 뭉뚱그려서 첫 화면 좀 바꿔줬으면 좋겠다 ㅎㅎ;;



여기는 회사소개가 볼만하다. 직접 들어가서 한번 보는 걸 추천.

(회사소개 : https://www.wefunding.com/company)


간단하게 요약하면, 부동산 투자 업체다. (너무 간단한가;;)


다음으로 대표 및 심사 인력.

이대표가 감정평가사 출신이고, 백선생인 백이사가 부동산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같은 부동산회사에서 만나 인연이 되어 위펀딩까지 같이 오게 된 것 같다.



다른 업체에서는 못 본거 같은데, IT관련 인증 등급들을 공지하고 있다.

이쪽은 잘 모르니 패스~





2. 대출규모 및 연체

2018.12.04일 홈페이지 공지 기준

* 오해가 있을까봐 미리 말하면 12/4일로 확인했는데 11/30일 이후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는 것 같다

  위펀딩 관계자분께서 보신다면, WEFUNDING LIVE! 라는 이름에 걸맞는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 누적대출액 : 409억원(40,900,276,042원)

 - 대출잔액    : 129억원(12,937,379,541원)

 - 상환총액    : 280억원(27,962,896,501원)

 - 평균수익률 : 17.1%

 - 상환율       : 68.9%

 - 연체율       : 0%




누적대출규모는 400억이 막 넘었고, P2P업체 순위로 봐도 26위 정도(12/3일 기준)인 중간그룹의 P2P업체이다.

평균 수익률도 좋고, 상환율 관리도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연체율. 


5월에 12%까지 연체율이 올랐고, 최근까지 6~8%의 연체율을 유지하다

최근에 10개월이 넘는 연체건(8차수)을 처리해버리고 다시, 정말 오랫만에 연체율 0%로 복귀했다.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19)



* 아래는 위펀딩의 공지. (이런 소식은 언제 들어도 기분 좋으니 한번 확인~)






3. 상품분석


위펀딩의 상품은 크게 두 종류, 세 타입(총 6가지)으로 나눠볼 수 있다


크게 개발형과 실물형이 있고,

가. 개발형 : PF 상품 위주

나. 실물형 : 실물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경우


다시 하위 분류로 아래 세 가지가 있다.


1. Core

2. Value-Add

3. Opportunistic



그렇지만 자주 나오는 형태는 아래 네 가지로 보면 된다.

특히 개발형-Opportunistic과 실물형-Value Add가 가장 많이 나온다.


개발형-Opportunistic : 약 16~18% 수익률

실물형-Value Add : 약 14%~16% 수익률

실물형-Core : 약 10% 수익률

실물형-Opportunistic : 약 17~18% 수익률



이를 바탕으로 다시 위펀딩을 정의하면 아래와 같다.


PF 상품 위주의 부동산 P2P 플랫폼 업체

(가끔 수익률이 조금 낮은 부동산 담보 상품도 올라옴)



법인투자 전용 상품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투자 취소건도 간혹 발생하는 것 같다.



투자기건은 주로 장기간인데, 최소 6개월이라 보면 된다. 

3개월짜리는 거의 없다(양양 하조대)

그냥 6~12개월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상품설명은 자세하고 보기 쉽게 설명하는 것 같다.
(이것도 아무 상품이나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품별로 관련서류, 현장실사 사진 등의 자료를 올려놓았다.




투자 후에 투자 내역으로 들어가보면 아래처럼

상환 스케줄과 투자 상품의 현장 실사 자료가 업데이트되어 올라온다.

(이자는 매달 말일에 지급한다)





특이할만한 건 기회비용에 대해 CMA금리를 적용해주는 이벤트를 상시 운영한다.





4. 백선생의 현장실사


위펀딩의 자랑(?)이라 해야하나, 특색있는 서비스이다. ㅎㅎ;
이것 역시 한번 들어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 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wefunding&from=postList&categoryNo=8)


매월 위펀딩에서 관리하는 현장 모두에 대한 현장실사 리포트를 올려주는데,

각 현장별로 글 내용이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목마를 때 물 한잔 정도의 내용은 된다 생각한다

매달 정기적으로 올려주기에 위펀딩의 상대적으로 긴 투자기간동안 

'아 얘네가 내가 투자한 곳을 까먹지 않고 봐주고 있구나..'라는 걸 느끼게 된다.


다른 업체들도, 최소한 PF를 한다하면,

또는 동산 상품이라도 3개월이 넘어가는 투자기간이라면 

각 상품별로 진행현황을 볼 수 있는 리포트를 제공하던지, 

(예: 데일리펀딩의 데일리진행현황 https://www.daily-funding.com/bbs/board.php?bo_table=proc)

이 곳처럼 전체 상품에 대한 리포트를 보여주면 좋겠다.


+추가사항(2018.12.05)

위펀딩에서는 각 상품별 진행사항도 볼 수 있고,

전체 상품에 대한 리포트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각 상품별 진행사항(예시: 88호)



- 전체 상품 진행사항 월별 리포트(블로그 예시)




5. 기타


P2P투자 세율 인하라는 떡밥이 나왔을 때,

막 연체 상환을 끝낸 위펀딩에서는 다시 투자자를 유인하기 위해

재밌는 이벤트를 내놨다.


* 이벤트 내용



그런데!!
다시 며칠 후에 ㅋㅋ 정부의 P2P 세율 인하 계획이 취소될 수도 있다! 해서
갑자기 '세제혜택에 상응하는 기프티콘 등으로 대체'될 수도 있게 바꼈다.

원래는 위펀딩은 상품 준비만 하고 혜택은 투자자가 보는 구조였는데
위펀딩이 기프티콘 등으로 지불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버렸다.

(정부의 세율 인하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하고,)
어쨌던 이 이벤트는 위펀딩이, 
연체를 털어버리고 다시 기지개를 펴던 위펀딩이 만들었던 
아이디어 좋은 발빠른 이벤트였던 것 같다. ^^

다른 업체들도 이런 이벤트 기획하면 좋을 것 같다^^



6. 투자이력


- 투자 기간 : 2018년 1월 10일~2018년 4월 13일

- 투자 상품 갯수 : 1개

- 총 투자 금액 : 500만원

- 상품별 평균 투자 기간 : 8개월

- 누적 세후 수익 : 164,055원

- 세후 수익률 : 12.88%(리워드 제외) *P2P 세금 : 27.5%




7. 맺음말


1번밖에 투자 해보지 않았고,

아직 누적대출규모도 상위권까지는 아닌 업체이지만

부동산쪽에서 느리지만 천천히 커가는 업체라 생각한다.


특히나 이번에 큰 연체건을 처리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돌아와 죽~ 성장해나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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