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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업체 이야기 #6 -비욘드펀드

category P2P 업체 이야기 2018. 12. 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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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업체 이야기, 그 여섯번째는 비욘드펀드.



참 여러가지 많이 하는 업체.

어플(앱)도 개발하고, B-저널(매거진, 뉴스레터)도 발행하고, 세이프가드 90도 하고,

누적대출금액 1000억 넘는 업체이기도 하고, 연체도 좀 있고, 

규모에 걸맞게(?) 골고루 다 하고 있는 업체다.




그럼 시작-




1. 소개

대표 및 임직원 소개가 나와 있다.

뱅큐앱은 대표가 따로 있는건지 공동대표인지는 잘 모르겠다.


비욘드펀드 대표이사의 소개는 아래와 같다.

여기는 대표이사가 회계쪽 출신이다.

(P2P업체들 대표 출신들 정말 다양하다 ㅎㅎ)


아래에서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그래서인지 전체 상품 중 ABL상품을 가장 많이 취급하고 있다.


그리고 회사 소개에 이력을 소개한 부분이 있는데, 

아쉽게도 2017년 9월 15일 이후는 업데이트 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누적 1000억 돌파 이런 것쯤은 당연히 들어갔으리라 생각했는데,

디테일한 부분이 좀 아쉽다.




2. 대출규모 및 연체



 - 누적대출액 : 1,226억원(122,586,900,000원)

 - 대출잔액    : 407억원(40,651,093,435원)

 - 상환총액    : 819억원(81,935,806,565원)

 - 평균수익률 : 18.4%

 - 상환율       : 66.8%

 - 연체율       : 18.2%


12월 19일 조사 결과(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8)에서는 연체율이 16.7%였으나 

12월 23일 기준으로 18.2%로 연체율 증가가 있었다.


안타깝지만, 최근 들어 연체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3. 상품 분석


투자하기 메뉴로 들어가서 투자상품 검색하는 부분에서 채권상태, 채권종류를 볼 수 있는데,

재밌게도 비욘드에서 취급하는 상품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어쨋건간에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둔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


 

채권 상태는 총 471건 펀딩 중 

상환완료 176건(37%), 상환중 235건(50%), 상환지연 17건(4%), 연체중 40건(8%)가 있다.


상환지연은 상환일로부터 지연되었으나 30일이 되지 않은 건들을 뜻한다.

(17건 모두 경주 라마다 ABL 상품이다)


채권 종류는 총 471건 펀딩 중 ABL이 230건(49%) 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분양대금 ABL 103건, 공사대금 ABL 89건, 신탁수익권 ABL 28건, 매출채권 ABL 10건)

그 다음으로는 부동산 PF관련이 103건(22%)이였다.

(부동산 PF 74건, PF 브릿지론 29건)




4. 뱅큐(어플)

종합자산관리 어플인데,

은행 20개사, 카드 14개사, P2P회사 14개사와 연동이 가능하다.



다른 종합자산관리 어플들도 사용 중인데,(토스, 뱅크샐러드)

기존 어플들 사용하면서 기대치가 높지 않아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잘 만든 느낌이다.


요즘 아이폰 어플 출시 기념 이벤트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벤트 참여하시길- 

(https://www.beyondfund.co.kr/event/event_ios.php)


아래는 자산연동 내역.

공인인증서 등록하고 나서 연동하고 싶은 은행들 막 눌러서 연동하기 누르면 은행별로 접속해서 연동하는데,

아래 그림처럼 '내가 그 은행에 계좌가 있었던가...' 긴가민가하는 분들도 한번 해보면 좋을 듯.

물론 장기 미사용 또는 등록한 공인인증서가 해당 은행에 타행인증서 등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연동실패가 뜨니까, 꼭 계좌의 유무를 말하는 것은 아님.





5. B-Journal(https://b-journal.co.kr/)


블로그형태의 투자매거진이면서, 뉴스레터 신청시 재테크 정보도 보내준다.

물론 P2P 투자자로서는 '비욘드 라이브러리' 메뉴에서 '현장답사' 부분이 주된 볼거리다.


그렇지만 현장답사기가 자주 올라오진 않는 편이다.

최근 순으로 적어보면 아래와 같다.


9월 28일 - 강릉 그린내하우스

7월 26일 - 워터밤

7월 17일 - 대명르미엘

7월 17일 - 강릉 그린내하우스

6월 20일 - 김포 제이팰리스



특히 9월말 이후 거의 3개월이 지났는데 신규 답사기가 없어서 아쉽다.


P2P가 메인이 되어야하는데 일반적인 재테크 매거진처럼 운영되는 기분이다.




6. 세이프가드 90(https://www.beyondfund.co.kr/include/safeguard.php)


* 자세한 설명은 위의 링크로 들어가 보시길-


24일 기준으로 6.3억 적립되어 있다.


피자모 까페 내에서 검색해보면, 

세이프가드 발동되는 것에 대해 투자자들의 불만이 있는 것 같다.

(https://cafe.naver.com/pijamo/137251)


90일 이상 연체시 일단 세이프가드 발동 후

원금 상환되면 다시 세이프가드 적립금이 충당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7. CS(Customer Service/Satisfaction, 고객 응대)


비욘드의 CS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투자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것 또한 피자모 까페에서 '비욘드 CS'로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




8. 투자이력


- 투자 기간 : 2018년 1월 15일~2018년 6월 1일

- 투자 상품 갯수 : 1개

- 총 투자 금액 : 500만원

- 상품별 평균 투자 기간 : 4.5개월

- 누적 세후 수익 : 221,936

- 세후 수익률 : 11.8%(리워드 없음) *P2P 세금 : 27.5%




9. 맺음말


내가 투자할 당시만하더라도 누적투자금액이 530억정도의 업체였는데,

어느새 1200억이 넘는 P2P업계의 상위권 업체(11위)로 성장했다.


그렇게 성장하면서 어플도 만들고, 블로그도 운영하고 참 좋은데,

최근 들어서는 투자자로서 매력적인 소식이 별로 들리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

(연체, 세이프가드, CS 문제 등)


성장도 좋지만 내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다져나가는 것이 어떨까 싶다.


다시 투자할 날을 기대하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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