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니영감입니다.
어제 블루문펀드 관련 기사가 나오고나서 P2P 커뮤니티가 시끄럽습니다.
1. 한국경제 기사
(원문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60190891)
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P2P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검사 과정에서
동산담보 전문업체인 블루문펀드의 자금 유용, 투자금 돌려막기 등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 공시에 따르면 2018년 이후 평균 투자수익률은 약 15%에 달한다.
현재 529억원을 대출 중이고, 누적 대출금액은 1932억원이다. 국내 200여 개 P2P업체 가운데 중상위권에 속한다.
블루문펀드는 차주와 ‘짬짜미’ 대출을 일으켰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금감원도 이런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루문펀드가 최근 판매한 의류 동산담보 대출상품의 증빙서류에는 정작 돈을 빌려갈 업체(차주)의 이름이 없다.
차주의 사업자등록증과 인감증명서의 주요 정보도 흐리게 처리돼 있다.
물류창고에 보관된 의류가 공시된 상품과 일치하는지조차 확인하기 어렵다.
신규 투자금을 모아 기존 대출을 갚는 돌려막기도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문펀드는 2018년 초부터 월별 신규 대출(투자모집)액과 상환액이 거의 일치(상관계수 0.968)해왔다.
신규 투자받은 돈의 대부분을 기존 투자자에게 돌려줬다는 의미다.
이 회사가 2018년 동산담보대출을 처음 출시할 당시 담보물건은
분유, 수산물, 마스크팩, 커피선물세트, 골프웨어 등으로 다양했다.
대출(투자) 기간도 2~3개월로 비교적 짧았다.
최근에는 품목 종류가 줄었고, 동일한 업체에 반복해 대출을 해주는 사례도 늘었다.
투자금 상환 기간도 6개월로 늘어났다.
담보물품의 종류와 대출금액 등에 상관없이 투자자에게 일괄적으로 연 15%의 이자를 약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의 신용도와 담보물품의 시장성, 대출액 규모 등에 따라 투자수익률은 달라지게 마련인데 의문이 가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본지는 블루문펀드 측에 해명을 요청했으나 답변이 오지 않았다.
2. 블루문펀드 해명 자료
(아래 해명자료는 블루문펀드가 운영하는 자체 까페에 올라와있는 자료이며,
홈페이지에는 공지되어 있지 않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3. 기타 커뮤니티 의견들
가. 검수확인서, 담보물품 등
(출처 : https://cafe.naver.com/pijamo/191074)
나. 동산 상품의 투자기간
(출처 : https://cafe.naver.com/pijamo/191083)
다른 코멘트는 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피자모 링크 : https://cafe.naver.com/pijamo/191141
* P2P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글 :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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