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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니영감입니다.


법제화와 관련된 기사 공유합니다.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바랍니다

* 링크 :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3424




1. 넥펀-탑펀드-팝펀딩 등서 잇단 부실 발생


3일 업계에 따르면 P2P금융 업체 넥펀의 공식 홈페이지가 지난달 30일부터 접속이 차단됐다. 

중고자동차 매입자금 대출상품을 주로 취급해 온 넥펀은 

지난 9일 경찰 수사를 이유로 돌연 영업 중단과 직원 해고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넥펀이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자금을 기존 투자자의 원리금을 상환하는데 쓰는 등 

일명 돌려막기를 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동산 담보 전문 P2P금융 업체인 탑펀드에서 원금과 이자 상환이 대거 연체됐다. 

회사측은 지연 사실을 자사 홈페이지에 전하며 

"지연 건을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인 추심 절차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넥펀 사태를 겪은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현재 탑펀드 홈페이지에서 조회되는 상환 지연 상품은 58건에 달한다. 


금융위원회가 한때 금융위가 콕 집어 '혁신사례'라 치켜세웠던 팝펀딩의 경우 

지난달 15일 신현욱 대표와 임원을 포함한 3명을 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팝펀딩은 담보물 부실관리와 일부 차주업체 영업부진으로 

지난 2018년 2월 145억원 규모 부실이 발생한 상태에서 관련 펀드의 만기가 임박하자 

부실 대출금을 돌려막기로 상환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시간 순서대로 살펴 보겠습니다.


7월 9일 : 넥펀(연체율 0%), 경찰 수사를 이유로 영업 중단 및 직원 해고 통보(돌려막기)


7월 15일 : 팝펀딩, 대표와 임원을 포함한 3명 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돌려막기)

  https://www.yna.co.kr/view/AKR20200715077300061


7월 24일 : 탑펀드(연체율 0%), 원리금 지급 지연상품 발생

  https://www.topfund.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50

  ※ 8월 3일 23시 기준, 59개 상품 지연 상태


7월 31일 : 넥펀 대표,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https://www.yna.co.kr/view/AKR20200803073400004?input=1195m


7월초부터 위에 언급된 3개 업체뿐만 아니라

상위 업체들도 크고작은 잡음들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종합되어

대다수 투자자들의 P2P 투자 심리 또한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2. 연체율 0%대 모범업체 "법제화 땐 분위기 반전 기대"


모범 P2P금융 업체들은 법제화만 바라보고 있다. 

법제화가 되면 투자자들의 자금이 금융위 등록업체에 몰릴 것이기 때문이다. 

법이 시행되면 P2P금융 사업자들은 

의무적으로 1년 안에 자기자본 규모 등 요건을 갖춰 금융위에 등록을 해야 한다. 

투자자들이 알짜업체와 사기업체를 걸러낼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마련될 것이란 기대다.


→ 아래 코멘트에서 같이 이야기하겠습니다.




3. 투자자들 "보장된 금융위 등록업체에만 자금 몰릴 듯"


실제 P2P금융 투자자들의 커뮤니티인 '피자모'의 한 투자자(닉네임 '인니영감')은 

"법제화 전까지는 투자자들이 P2P대출 가이드라인에만 의존해 기업들의 상품 투자를 결정했었지만 

법제화 이후엔 금융당국의 심사를 거친 업체들이 P2P금융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보다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등록 업체에 대해서만 활발한 투자 행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위기는 기회다, 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법제화 및 금융위 등록이 대부분의 P2P업체들에게는 위기가 될 것이고,

이를 통과하는 등록 업체에게는 로또에 가까운 큰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은행금리는 0%대, 부동산 규제는 더욱 더 심해져가고, 주식 광풍이 불고 있듯이 

시중 자금이 흘러갈 곳이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중금리를 표방하는 P2P금융은 

일반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지금까지 가이드라인으로는 통제할 수 없었던 리스크에서 벗어나서

금융당국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는 소수의 업체에는

(운영중인 130여개 업체 중 올해 안에 등록신청 희망 업체는 50여개)


현재 P2P업계의 대기자금이 집중되는 것에 더하여

지금까지 P2P를 모르던 일반 투자자들까지 유인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8/3일 기준, 전체 P2P업체들의 대출잔액 : 약 2.4조원)



to 온투법 등록을 고민하는 돌려막기 중인 업체들


좀 심하게 말하면,

법제화 통과하는 업체들은 굳이 사기 안 치더라도 자금이 계속 유입되기에,

정상적인 운영을 해도 수익창출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수십~수백억 사기치고 감옥갔다올지,

지금 조금 힘들지만 어떻게든 등록해서 

핀테크다 신 금융이다, 또 수천명의 투자자들로부터 대표님 대표님 소리 들으며 폼나게 살 것인지, 


이번달말인 8월 27일 온투법이 시행되기까지 약 3주가 남은 지금 시점에서 

P2P업체들은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수백~수천명을 속이면 그냥 사기꾼이지만,

세상을 속이면 혁명가이자, 혁신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한 기사


  #1 - [탐사S] P2P금융 이끈 대형플랫폼 '나몰라라'...당국 '가이드라인'으론 역부족

         https://www.sedaily.com/NewsView/1YYY26EX9Y


  #2 - 돌려막기·연체율급등·원금손실... P2P금융 '우등생들' 어쩌나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094


  #3 - [단독] 테라펀딩, 원금 전액 '또' 손실... P2P 투자 기피 확산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7513


  #4 - 바닥 떨어진 P2P금융 신뢰도...법제화로 회복 모멘텀 마련할까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3424




* 피자모 링크 : https://cafe.naver.com/pijamo/197205


P2P 투자를 시작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글 :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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