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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니영감입니다.


지난 번 추가 질의에 대한 답변을 카카오톡으로 받으신 분의 제보로 내용 공유드립니다.

(까페 등에 공유해도 괜찮다는 헬로펀딩의 답변을 받았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링크

헬로펀딩, 면세점 218호 원리금 지급 후 회수건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349

헬로펀딩 답변 공지 https://www.hellofunding.co.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739

      '헬로펀딩, 면세점 218호 원리금 지급 후 회수건'에 대한 답변 공지와 추가 질의




1. 헬로펀딩 답변




2. 질문 및 답변 이해


(헬로펀딩의 답변)

Q1. 차주로부터 원리금(원금+이자)이 상환되었나?

A1. 차주가 7월 말일에 이자를 납부하였고 8월 5일에는 차주가 납부한 정상 이자만 상환되었습니다.

     

Q2. 투자자에게 원리금(원금+이자)이 상환되었나?

A2. 투자자에게는 정상 이자만 상환되었습니다.


Q2-1. 전산 시스템에서 실지급 금액과 표시금액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A2-1. 신한은행 전문을 통해 정상 이자만 지급되었으며, 회원들의 지급내역에는 오표기되어 수정하였습니다.


Q2-2. 왜 "시스템 자동설정으로 인해 이자를 지급하려니 원금이 같이 지급된 상황"이라는 답변이 나왔나?

A2-2. 유선상으로 답변 시 "정상이자만을 지급하기 위해 시스템을 임시개발하였으나 

        위 내용과 동일하게 오표기 되었다"고 안내하였습니다.  


Q3. 연체이자를 지급하지 않으면 원금과 정상 이자를 지급할 수 없는 구조인 

      현재의 시스템을 언제부터 사용하고 있었는가?

A3. 해당 구조는 헬로펀딩 오픈 시 부터 연체 시에는 

     연체이자 지급 후 원금과 정상 이자를 주는 것으로 시스템을 설계되어 있습니다.


Q3-1. 그동안 연체를 겪지 않았기에 시스템상 연체 시 상환 순서에 대해 인지하게 된 것이 

        이번 사건을 통해서 헬로펀딩 내부에서도 알게 된 것인가?

A3-1. 위 내용과 동일합니다.


Q4. 연체 시 연체이자를 지급하지 않으며 원금과 정상 이자를 지급할 수 없는 시스템은 

      신한은행의 관리하에 있는, 신한은행의 시스템인가?

A4. 상환처리 시스템은 헬로에 시스템으로 처리됩니다. 헬로시스템의 전문을 신한은행으로 보내어 처리가 됩니다.


Q5. 만약 오지급이 발생하면 헬로펀딩이나 신한은행이 투자자 예치금에서 인출 가능한가?

A5. 불가능합니다.




이해하기가 쉽진 않으니 나누어 생각해보겠습니다.


[초기 시스템]

헬로펀딩 오픈시부터 사용하고 있던 시스템 상에서는

정상이자를 지급하려고 할 경우, ①"연체이자" ②"원금+정상이자" 의 순서로 상환되는 구조였음.


* 참고 : 헬로펀딩은 2016년 9월 21일 정식 오픈함.

          → 동일 시스템을 약 4년 정도 사용해왔음.

* 정상적인 상환 순서 : ① 원금 ② 정상 이자 ③ 연체 이자



[연체 발생]

정상 이자를 지급하려고 하였으나, 초기 시스템은 연체이자를 먼저 지급해야만 정상 이자가 지급 가능했음.

정상 이자 지급을 위해 시스템을 "임시개발"함



[임시개발된 시스템]

이상한 점은

헬로펀딩은 신한은행에 전문을 통해 단지 '요청'만 하는 것이고,

그 '요청'은 정상 이자만 지급하도록 신한은행에 정상 접수되었으며 신한은행은 '정상이자'만 지급하였음.


그 '요청'을 하면서 헬로펀딩의 시스템은

홈페이지의 예치금 정보에 "원금+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표시하였음.


실제는 신한은행이 가상계좌에 '정상이자'만 지급하였기에

홈페이지의 예치금에 얼마가 찍혀있든지 상관없이 '정상이자'를 초과하는 금액은 인출이 불가함.


즉, 

헬로펀딩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투자자 예치금 정보와 

신한은행에서 관리하는 가상계좌의 정보가 일치하지 않았다고 이해됨.




3. Comment


헬로펀딩의 이번 일은

시스템 개발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연체율 0% 회사였던 덕분에

4년동안 아무도 연체가 발생했을 경우 

시스템이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을 뿐입니다.


또한,

(물론 지금은 수정되었으리라 믿지만)

홈페이지의 예치금 정보와 가상계좌의 정보가 불일치하는 것은

단순히 '오류'라고 말하기에는 그 무게가 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번, "헬로펀딩의 '추가 질의/개선요청'에 대한 재답변"에서 보았던 답변과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330 ← '의문사항' 확인) 

...근저당권설정계약서는 헬로펀딩이 보관하지 않고, 대출자가 작성 후 법무사가 가져갑니다. (중략)


위에서 정리한 이번 사건의 답변은,


4년이 미처 안되는 짧은 기간동안 누적대출금액 4천억을 돌파한 

헬로펀딩이 가지고 있는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해결할 수 있을지 없을지,

투자자는 알 수 없습니다.

꼭 알아야만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투자자는 '결정'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피자모 링크 : https://cafe.naver.com/pijamo/197989


P2P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글 :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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