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니영감입니다.
테라펀딩의 연체율 등 주요지표가 공시되어 공유합니다.
참고로 테라펀딩은 월 1회 공시하고 있습니다.
1. 주요 지표(2020.01.31 기준)
(링크 : https://www.terafunding.com/live)
2. 연체율 및 연체금액
전체 연체율은 17.48%이며, 대출잔액은 3,145억원입니다.
그래서 연체금액은 549억 7460만원입니다.
(연체금액 = 대출잔액 * 연체율)
지난 달 대비 약 112억원의 연체금액이 증가하였습니다.
(참고 : P2P업체 연체 금액 순위(2020.01.29)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15)
참고로 하나 흥미로운 것은 모든 연체는 PF 상품에서만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들 이미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테라펀딩은 부동산 PF가 주력인 업체입니다.
위 누적대출액에서도 보면
전체 1조 403억원 중 9,066억원이 PF 상품이었습니다(87%)
그리고 그 PF 상품의 연체율은 20.3%입니다.
3. 연체건수
연체건수는 14건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 글에서도 이미 조사하였으니 세부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 테라펀딩의 연체 상황(2020.01.28 기준)-연체 추가 발생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14)
조사당시 연체금액은 원금기준이어서 552.9억으로 확인되었는데
1/31일 기준 연체금액은 549.7억으로 약 53억 정도가 부분 상환 등으로 일부 상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테라에서 표시하고 있는 연체건수는
연체상품의 종류가 14건이라는 의미이며,
실제 투자 상품의 갯수는 80개입니다.
4. 상환율
자료를 보다가 무심코 깨달았는데, 테라펀딩의 상환율이 공지되지 않고 있는 점이었습니다.
홈페이지 메인화면에도 아래의 내용만 공개하고 있습니다.
<누적투자액, 누적상환액, 원금손실률, 평균수익률, 누적투자건수, 연체율, 재투자율>
공시자료 화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의 상환율은 1/31일 기준으로 69.45%로 평균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환율 추이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테라펀딩의 상환율이 60%를 넘은 것은 2019년 3월초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업체의 상환율을 볼 때 낮다고 생각하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2018년의 상환율이 50%대인데,
즉 이 기간동안 테라펀딩에서는 기존 누적의 2배만큼의 급격한 덩치키우기를 한 것입니다.
아래는 테라펀딩의 누적대출액 증가그래프입니다.
최근 들어 테라펀딩의 연체/원금손실과 관련된 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테라펀딩의 상품들의 투자기간은 짧지 않습니다. (주로 12개월)
위 상환율, 덩치키우기와 연관이 없었기를 바랍니다.
투자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테라펀딩 관련 글
- P2P 업체 이야기 #12 -테라펀딩 :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124
- 테라펀딩 연체율 상승(5.7%→14.0%, 연체금액 400억) :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154
- 테라펀딩, P2P 누적대출액 1조 달성 예상.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195
- 테라펀딩의 연체 상황(2019.12.27 기준).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196
- 테라펀딩, P2P 누적대출액 1조 달성, 연체율 그리고 이벤트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01
- 테라펀딩의 첫 손실 확정 상품 정리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13
- 테라펀딩의 연체 상황(2020.01.28 기준)-연체 추가 발생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14
- 테라펀딩의 첫 손실 확정 상품 정리 중 2순위 상품 내용 추가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216
* 피자모 링크 : https://cafe.naver.com/pijamo/178184
* 인니영감 블로그 활용 설명서 : https://indonesia-oldman.tistory.com/notice/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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